안녕하세요. 오늘은 "충성도보다 ‘유입 순간’이 더 중요해졌다"는 흐름 속에서, 퍼포먼스 브랜딩이 왜 핵심 전략이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.
🔍 시대가 바뀌었다: '충성 고객'에서 '유입의 순간'으로
과거 마케팅 전략의 중심은 단연코 ‘충성도’였습니다. 브랜드는 장기적으로 고객을 관리하며 충성고객을 확보해나가는 방식에 집중했죠. 하지만 최근 소비자 행동은 더 빠르고 즉각적이며, 브랜드 간 이동도 자유롭습니다.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제품의 가격, 기능, 그리고 브랜드의 가치보다 지금 나의 니즈에 맞는가를 기준으로 움직입니다.
📌 그 순간을 잡는 마케팅: 퍼포먼스 브랜딩
퍼포먼스 브랜딩은 브랜드 인지도와 실질적 전환(구매, 앱 설치 등)을 동시에 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입니다. 단순한 광고를 넘어 첫 유입의 순간을 강력한 브랜드 경험으로 전환시켜, 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전환까지 유도합니다.
📊 데이터를 통해 본 변화의 흐름
- 구글의 조사에 따르면, 고객의 70% 이상이 브랜드와의 첫 접점 10초 이내에 구매 여부를 결정합니다.
- Deloitte가 2023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, Z세대 소비자의 단 19%만이 브랜드 충성도를 구매 결정 요인으로 꼽았습니다.
- Instagram, TikTok 등 '콘텐츠 기반 플랫폼'의 광고 전환률은 평균적으로 기존 배너 광고보다 2.5배 더 높다는 데이터도 있습니다.
🔍 퍼포먼스 브랜딩이 강력한 이유
1.‘첫 접점’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다
- 브랜딩 영상 + 클릭 유도 메시지 → 고객 행동 유도
2.전환 목표와 브랜딩이 동시에 이루어진다
- 브랜드 이미지 강화 + 앱 설치, 구매 등의 KPI 달성
3.감성과 데이터 기반의 결합
- 예쁜 광고를 넘어서 실제 결과로 이어지도록 데이터 기반 타겟팅
📌 퍼포먼스 브랜딩 성공 사례 4가지
1. 배달의민족 – “배민은 다 계획이 있구나” 캠페인
- TV, 유튜브 동시 송출로 브랜딩 & 전환 두 마리 토끼 잡기
- 결과: 앱 신규 설치 30% 증가, 브랜드 검색량 2배 상승
2. 에이블리 – SNS 릴스와 할인 쿠폰의 콜라보
- 인스타그램 릴스, 인플루언서 리뷰 → 앱 유입 → 첫 구매 할인
- 결과: 신규 고객 65% 증가
3. 삼성 갤럭시 Z Fold – 프리미엄 이미지와 전환의 조화
- 런칭 영상과 디지털 광고를 결합해 예약 구매 유도
- 결과: 예약 판매 전년 대비 2배 증가
4. 무신사 – 감성 콘텐츠 후 클릭 유도 광고
- 브랜드 필름 이후 리타겟팅 광고로 구매 유도
- 결과: 영상 시청자 중 40% 이상이 제품 구매 페이지로 이동
📌 퍼포먼스 브랜딩을 시작하는 3가지 팁
1.고객의 ‘첫 순간’을 설계하라
– 브랜드를 처음 접할 때 보게 될 콘텐츠를 스크립트처럼 설계하세요.
2.전환 경로를 시각적으로 유도하라
– 콘텐츠 안에 자연스러운 CTA(Call To Action)를 배치하세요.
3.브랜딩과 퍼포먼스를 나누지 말고 연결하라
– 예쁜 광고, 재미있는 영상만으로 끝나면 안 됩니다. ‘액션’이 필수입니다.
지금 이 순간, 소비자의 피드에 노출된 3초짜리 영상 한 편이 브랜드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.
충성 고객은 이후의 문제일 뿐, 가장 중요한 것은 ‘지금 이 순간’입니다.
퍼포먼스 브랜딩은 그 순간을 브랜드 자산으로 만드는 전략입니다.
브랜딩이든 광고든, 이제는 전환을 고민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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